[좋은뉴스] 3억 기부 '담양 천사'는 전직 소방관 / YTN

2018-10-07 4

지난 2009년 전남 담양군수 앞으로 택배 상자가 배달됐습니다.

상자 안에는 현금 2억 원과 함께 손편지 한 통이 들어 있었는데요.

이 돈을 의용소방대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.

2011년까지 모두 3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 감동을 줬던 익명의 기부자는 77살 임홍균 씨, 전직 소방관이었습니다.

최근까지도 기부활동을 이어왔던 임 씨는 기부 문화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신원을 공개했다고 합니다.

퇴직 후 소방 관련 사업을 하면서 절약한 돈으로 적금으로 붓고, 고물 수거를 하며 장학금을 모으셨다고 하네요.

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는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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